Pages

Friday, September 4, 2020

'온도차' 심화, 스킨케어 관심 UP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ujungdikampung.blogspot.com
cream-4713579_960_720.jpg

코로나19 이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높아지고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20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도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픈서베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스킨케어 소비자를 심층 분석해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출간했다.

리포트에는 코로나19가 2049 여성의 뷰티 스킨케어 이용 행태에 미친 영향, 사용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카테고리,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 변화 등 코로나19 이후의 최신 뷰티 트렌드 등이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소비 침체에도 카테고리별 온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셜 클렌저·스킨·토너·마스크팩 등 주요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코로나19 이후 사용량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페이셜 클렌저 45.1%, 스킨·토너 41.2%, 마스크팩 26.4% 등의 사용량이 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립스틱·쿠션·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사용량이 줄었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품목별로는 립스틱 56.7%, 쿠션 40.9%, 액체형 파운데이션 37.1% 등의 순으로 사용량이 감소했다.

여성들의 전반적인 메이크업 빈도가 줄면서 클렌저 제품을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은 감소했지만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의 기대 수준은 더욱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특히 마스크와의 불가피한 공생이 장기화되며 피부 고민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체 연령의 피부 고민 개수는 평균 4.2개였으며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25~29세 4.5개, 20~24세·30~40세 4.3개, 35~39세 4.2개, 40~44세 3.9개, 45~49세 3.8개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피부 고민이 가장 많은 연령은 30~34세로 피부 톤 변화·주름·탄력 저하 등 새로운 피부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는 25~29세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지성 피부·트러블 등의 피부 고민이 가장 많아진 것이다.

이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오픈서베이 신주연 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시장은 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소비자 유형별 이용 행태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코로나19 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노메이크업’을 경험해본 세대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일상의 변화로 뷰티 소비자의 고민과 니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피부 타입별로 더욱 전문화·세분화된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September 03, 2020 at 09:11AM
https://ift.tt/2GlFmcq

'온도차' 심화, 스킨케어 관심 UP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https://ift.tt/30yRu1V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