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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 2020

스킨케어 중심 화장품기업, 메이크업 확장 '가속도'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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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온 화장품기업들이 잇따라 메이크업 분야를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신세계인터내셔날·토니모리·아우딘퓨쳐스·컬러레이·CJ올리브영·티르티르·파티온 등이 색조화장품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초기에는 트러블 케어에 관심이 높던 소비자들이 지속력 좋은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멀티 기능을 갖춘 한 가지 제품으로 피부를 커버하고 색조 화장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마스크 메이크업’이 각광받는 모습이다.

화장품기업들도 마스크에 묻어남이 덜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아이라이너·마스카라·섀도우 등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후·숨37°·오휘 등 스킨케어를 주력으로 하던 브랜드에서도 쿠션·파운데이션·립스틱 등을 출시하고 있다. 특허 성분을 함유해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이크업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 ‘레어카인드’와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선보인 설화수 ‘퍼펙팅 메이크업 라인’은 통기성 메이크업 기술과 스킨케어 성분이 조화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워글래스의 ‘언락드 인스턴트 익스텐션 마스카라’을 통해 아이 메이크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00% 비건 성분으로 제작됐으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으로 차별화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5월 ‘더 쇼킹 카라’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7가지 기능별 브러쉬와 제형으로 아이 메이크업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으며 강력한 고정력과 컬링력으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7월 메이크업 브랜드 ‘라르(RAAR)’를 론칭하며 색조화장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19~29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과감한 컬러 조합과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레이는 올해 하반기 자사펄을 사용한 신규 색조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 판매를 목표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유통 신사업과 결합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가 립 메이크업에서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 팔레트, 마스카라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아이 메이크업 중심으로 주력 제품을 재편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티온은 최근 더마 메이크업 라인 ‘액티브 핏’을 공개했다. 예민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동아제약만의 노스캄™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은 물론 건강한 피부 케어를 도와준다.

티르티르는 지난 6월 ‘COLOR ME’ 콘셉트의 아이섀도우 팔레트, 립스틱 등을 출시하며 메이크업 시장에 진출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컬러로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메이크업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동남아·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색조화장품 분야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선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스킨케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가 메이크업 분야에 진출할 경우 기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색조화장품 판매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이 관심을 모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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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3, 2020 at 03: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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