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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8, 2020

아시아 스킨케어 시장 성장세, K뷰티 기회 찾아야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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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스킨케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K뷰티 브랜드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 홍희정 뷰티·패션 부문 수석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소비자와 유통 변화에 따른 시장의 이해(Global skincare after Covid19: Understanding market landscape with consumers)’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올해 연기된 전시회를 대신해 론칭한 ‘에듀케이션 위크’ 기간 중 브라잇토크(BrightTalk)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19년 약 5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그중 스킨케어는 약 1400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스킨케어 시장은 아시아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은 2019~2024년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2014~2019년과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중국이 48%의 점유율로 가장 높으며 일본, 한국 등의 순이었다.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희정 수석 연구원은 “아시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스킨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3%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며 “이처럼 높은 스킨케어 선호도가 코로나19 이후 반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용소비재(FMCG) 중에서도 뷰티&퍼스널케어 분야는 상대적으로 시장 충격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미국 등 온라인 커머스가 이미 정착된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카테고리별로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색조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하지만 스킨케어·헤어케어 제품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도 적지 않게 확인됐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메이크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일본에서는 아이 메이크업 시장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국은 립·아이·페이셜 메이크업이 모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건강 관련 제품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홍 수석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본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고소득 소비자의 경우 본인과 비슷한 사회적 가치를 가진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디지털 전환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소매업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며 “소비자 행태가 시장마다 다르게 발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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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03: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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